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4월 7~8일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2기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4월 7~8일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2기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민국 편집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제2기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참여율과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는 지난 7~8일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첫째 날 윤여광 SC컴즈 대표(언론학 박사)의 '세상을 바꾸는 힘, 편집', 이상국 더뷰스 대표의 '저널리즘과 헤드라인의 이해', 둘째 날 김형진 중앙일보 모바일팀장의 '신문 제목과 온라인 제목, 어떻게 다른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각 회원사 7년차 이하 기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대학 신문사 기자들까지 참여했고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늘어 편집 저널리즘 아카데미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평가다.

첫째 날 교육 이후 저녁 시간에는 저연차 기자들의 고충을 서로 나누는 좌담회와 MZ세대 공감 토크, 대학생 기자와 언론사 취업 선배와의 교류 시간인 '취업 메이트 현직과의 대화'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 교육생에는 성주현 뉴시스 기자와 한혜정 편집국장(한성대신문사)이 뽑혔다. 성 기자는 매 강의마다 열띤 질문 공세로 강사를 긴장하게 했고, 한 국장은 좌담회에 발표자로 나서 대학생의 열정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김 회장은 "훌륭한 편집기자가 되고 싶다는 의지 하나로 주말을 반납하고 강의에 참석해준 모든 기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