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코로나19 확산 추세 따라 탄력 운영
체육대회는 계획대로 5월 개최 방침


한국편집기자협회 정기총회가 또 연기됐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발 맞춰 광주시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56차 정기총회를 4월 24일로 다시 미뤘다.
협회는 지난 3월 6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어 대규모 행사에 대한 회원사의 불안감을 감안할 때 총회 강행은 무리라고 판단,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56차 정기총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사업계획, 신규 회원사 가입 찬반 투표, 온라인 편집상 신설 및 이달의 편집상 개선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모니터링하며 올 주요 사업계획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당장 3월 26일 예정됐던 1분기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은 취소하고 1분기와 2분기를 합쳐 6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월 편집기자 배구대회 및 가족운동회와 6월 데스크세미나는 최우선 순위를 개최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상황을 대비한 ‘플랜B’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는 것에 대해 신인섭 협회장은 “1분기 이달의 편집상 시상식을 취소하고 정기총회도 4월로 연기한 것은 아쉽지만, 협회 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안전”이라며 “코로나 사태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극복하고 조만간 웃으며 회원들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