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국편집기자협회 (edit@edit.or.kr)

4개 팀으로 나눠 미션, 주제토론 경쟁


“간사세미나를 앞으로 편집기자 재교육 마당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편집기자라면 누구나 꼭 한번쯤 참석해보고 싶은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새롭게 정신무장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지난 3월 8일 신인섭 협회 수석부회장은 4월에 열리는 간사세미나의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55차 편집기자 정기총회장에서다.
2019년 편집기자협회 간사세미나는 중국 쓰촨성(泗川省)으로 날아간다. 쓰촨성은 삼국지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근거지였다. 중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성이며 중국 제일의 식량 생산지역이다. 물산이 풍부해 매운 맛의 ‘사천요리’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2008년 대지진의 참화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간사세미나에는 33개 회원사가 참석한다. 4월 8일 인천공항에서 출발, 쓰촨성의 중심 청두(成都)에 여장을 풀 예정이다. 황룡과 낙산 등 자연유산을 둘러보고 중국 최고의 술 수정방 박물관을 돌아보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간사세미나는 예년처럼 ‘재미와 의미’를 곁들인 일정으로 짜여진다. 팀별 활동을 통해 편집기자로서의 유대감을 다진다. 주제 토론을 통해 편집에 대한 생각을 재정립하고 열정을 북돋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제 토론과 프로그램을 위해 협회는 간사세미나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